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전자랜드, 동부 잡고 5할 승률 복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승리와 매너에서 모두 박수받으며 활짝 웃었다.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올 시즌 17승(17패)째를 달성한 전자랜드는 5할 승률에 복귀하며 부산 kt와 공동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동부는 올 시즌 12번째 패배(22승)를 허용하며 3위 자리에 머물렀다.



4쿼터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간 양 팀의 승부는 막판 집중력 차이에서 갈렸다. 4쿼터 종료 19.3초를 남기고 동부가 75-76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동부 반칙작전의 대상이 된 전자랜드의 외국인 용병 리카르도 포웰(32·1m97cm)이 침착하게 4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리드를 지켜냈다. 포웰은 21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반면 동부의 주포 앤서니 리처드슨(32·2m1cm)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볼을 빼앗기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추격 기회를 날렸다.



전자랜드는 상대 선수의 대기록을 배려하는 매너로 또 한 번 박수를 받았다. 동부 베테랑 포워드 김주성(36)이 1쿼터 종료 1분6초를 남기고 개인 통산 3830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내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서자 경기를 잠시 멈추고 특별이벤트를 열어 노장의 값진 기록을 축하했다. 신기록을 세운 농구공에 김주성의 사인을 받아 둔 전자랜드는 하프타임에 다시 한 번 이벤트를 열고 꽃다발과 함께 이 공을 김주성에게 전달해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앞선 경기에서 김주성이 개인 통산 3829번째 리바운드를 기록해 조니 맥도웰과 공동 2위에 올랐지만 프로농구연맹(KBL)이 별도의 이벤트를 기획하지 않은 상황이라 상대 선수까지 배려하는 전자랜드의 매너가 더 큰 박수를 받았다. 김주성은 20득점을 기록했고 6리바운드를 추가하며 자신의 리바운드 기록을 3835개까지 끌어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인천=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