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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에 대한 친밀감, 미국·중국인보다 낮아"

한국인의 북한 주민에 대한 친밀감이 미국ㆍ중국인에 대한 친밀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정책연구원이 6일 발표한 ‘한국인의 대북ㆍ통일인식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북한 주민에 대한 친밀감(0점=매우 멀게 느낌, 10점=매우 가깝게 느낌)은 평균 5.47점으로 미국인(6.25점), 중국인(5.55점)보다 낮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91점으로 북한 주민을 가장 가깝게 느낀 반면, 20대는 5.00점으로 북한 주민을 제일 멀게 느꼈다. 일본인에 대한 친밀감은 4.01점으로 주변국 중 가장 낮았다.



‘북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도 ‘전쟁ㆍ군사ㆍ핵무기’(37.5%), ‘독재국가’(19.4%) 등 부정적인 내용이 압도적이었다. ‘한민족·통일’을 떠올린 비율은 11.0%에 불과했다.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대북정책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32.2%에 그쳤고, ‘불만족한다’는 의견은 47.7%로 절반에 육박했다. 불만족은 30대(62.7%), 40대(60.2%), 20대(50.3%)의 순으로 높았고, 50대(41.8%)와 60세 이상(24.6%)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최근 남북관계가 악화됐다는 의견은 76.5%나 됐고,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비관적이라는 의견이 43.3%였다.



5.24 대북 제재조치 해제에 대해서는 44.4%가 입장을 유보했다. 찬성은 31.5%에 그쳤다. 반면, 금강산 관광 재개(63.1%), 이산가족 상봉(72.0%)에 대한 지지는 높았다. 또, 국민의 81.7%는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통일의 필요성 대한 인식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민족의식의 관점에서 통일이 필요하다’고 본 비율은 2007년 59.5%, 2008년 64.7%에서 지난해 40.8%로 뚝 떨어졌다.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같은 민족이라서’(32.2%), ‘경제성장’(23.0%), ‘분담비용 감축’(14.7%) 등이 많았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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