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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2골' 리버풀, FA컵 32강행

올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을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35·잉글랜드)가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32강행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FA컵 64강에서 4부리그 12위팀 AFC 윔블던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해결사' 제라드가 2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제라드가 리버풀과 이별을 선언한 뒤 첫 경기였다. 제라드는 올 시즌 후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로 향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3일 "제라드가 올 여름 미국행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고, 제라드는 최근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친정팀과 이별을 아쉬워했다. 지난 4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제라드가 올 시즌 후 LA갤럭시에 합류해 2016년까지 18개월 동안 뛸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8년 리버풀 1군 무대에 데뷔한 제라드는 17시즌 동안 리버풀 유니폼만 입고 뛴 '원클럽맨(One club man)'이다. 24살이던 2004년부터 주장을 맡아 2005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2005년 리그 라이벌 첼시가 3000만 파운드(약 522억원)에 영입제의를 했지만, 제라드는 "내 심장이 리버풀을 원한다"며 잔류를 택했다.



제라드는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보이고 있다. 제라드는 이날 전반 12분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35분 아데바요 아킨펜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제라드는 후반 17분 오른발 감아차기 프리킥 결승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제라드에게 양팀 최고 평점 9.3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제라드는 경기 후 BBC와 인터뷰에서 "난 FA컵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이번 대회가 내 마지막이다. 주어진 기회를 모두 활용해 갈데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FA컵 32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청용(27)의 소속팀 볼턴(2부리그)이 리버풀과 16강행을 다툰다. 기성용(26)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블랙번(2부리그)과 맞붙고, 김보경(26)의 소속팀 카디프시티(2부리그)는 레딩(2부리그)와 격돌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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