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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위한 책 한 권



 



[엘르] 과거, 현재, 미래. 배경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 전혀 희망적이지 않은 문체로 실낱 같은 삶의 희망을 말하는 책들.

<자기록>



조선 후기, 스무 살에 과부가 될 위기에 놓인 풍양 조씨는 병에 걸린 남편이 죽어가는 과정과 자신의 기구한 삶을 치밀하게 기록했다. 당시 관습대로 남편을 따라 죽지 않고 힘껏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과정에서 힘들게 지켜낸 자아가 느껴진다. 고전문학 작품 중 여성이 쓴 글을 연구하는 김경미 교수가 현대어로 옮겼다. 나의 시간.



 



 





 



<머리 없이 보낸 15일>



머리가 떨어져 나간 바퀴벌레처럼 가난 속에서도 살고자 버둥거리며 가족을 지키는 소년의 성장기. 밴드 멤버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데이브 커즌스의 데뷔작으로, 어둡고 답 없는 현실이지만 인생은 계속된다는 것을 무덤덤한 문체로 말한다. 냉소적인 유머가 압권이다. 책과콩나무.



 



 





 



<먼 북쪽>



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종말한 후, 시베리아에 홀로 남겨진 여자를 통해 인류의 마지막 모습이 얼마나 황폐한가를 그려 역설적으로 휴머니즘을 끌어올린다. 환경 다큐 작가이기도 한 영국계 신예 소설가 마르셀 서루가 썼고,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의 글에 반해 일본판을 직접 번역했다. 사월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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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이경은 엘르 기자, 글 = 김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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