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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반기문, 차기주자 지지도 1위…여전한 대망론

[앵커]

새해를 맞자마자 언론사들이 각종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 총장 자신은 대선에 관심이 없다 이런 취지의 말을 했잖아요. 명확하게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그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그 이야기해보도록 합시다.

국회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부동의 1위 여전한 대망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부 언론의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대 38%에서 최소 17%까지 나왔습니다. 반기문 대망론, 아직 유효합니다.

▶ '국제시장' 관람 예산 지원 논란

대구시교육청이 영화 '국제시장'을 대구지역 중학생들이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화 감상문 대회도 열기로 했다는데요. 예산이 남아도시는군요.

▶ 의원 입법 가결률 1위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이 지난해 의원입법 가결률 1위에 올랐습니다. 6건의 발의 법안 중 5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겁니다. 실적 쌓겠다고 통과도 안 될 법안을 묻지 마 발의하는 의원들에겐 본보기인 것 같습니다.

+++

[앵커]

새해를 맞아 몇몇 언론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를 했는데 예상대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등을 했습니다. 본인이 대선 출마를 부인하면서 한때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듯했지만 이번 조사를 보더라도 국민들은 여전히 반 총장을 잠재적 대선주자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이 얘기 좀 더 해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 지금 듣고 계신 이 음악, 귀에 익으시죠?

바로 다섯 시 정치부회의 메인 타이틀곡인 가수 이승환 씨의 '단독전쟁'입니다.

2010년에 나온 이승환 씨 앨범 10집 수록곡인데요.

여기 10집에 보시면 정치적으로 대단히 선견지명이 있는 노래가 수록돼 있습니다. 바로! 이 노랩니다.

"반의 반, 또 반의 반, 반이라도 나는 너를 붙잡고 싶다~반의 반~~"

눈치채셨습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망론을 무려 5년 전부터 예고했던 노래, '반의 반'입니다.

나는 너를 어떻게든 붙잡고 싶다고 하니… 차기 주자를 키우지 못해서 인물난에 허덕이는 친박근혜계의 심정. 또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꿈꾸는 야권의 절박함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지 않습니까?

새해를 맞아 몇몇 언론사가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반기문 총장은 여유 있는 1등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서 하루하루 전쟁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기존 주자들로선 정말 허탈하고 맥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각 대선주자들의 심정, 한 번 제가 풀어봤습니다.

먼저 최근 지지율 1위를 탈환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 최근 반 총장에게 "정치를 한다면 우리와 하는 게 의리상으로 맞다"고 했죠.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장관도 했고 사무총장도 만들어줬으니 정치도의상 그게 맞다는 얘기인 거 같은데요.

문 의원 입장에선 반 총장이 야권으로 오면 충분히 누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깔린 거 같은데… 그런 문 의원을 위해 가수 김경호 씨가 부릅니다. '내게로 와~'

"내게로 와 너 지친 마음속에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모든 걸 혼자서 참으려 하지는 마 내게로 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제일 근심이 많을 겁니다.

친박근혜계가 노골적으로 반 총장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따지고 보면 반기문 대망론의 진앙지도 다름 아닌 친박계입니다.

김 대표로선 반 총장이 그냥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에 눌러앉았으면 하지 않을까요?

그런 김 대표를 위해서 여성 듀오 다비치가 부릅니다. '움직이지 마!'

"움직이지 마. 제발 움직이지 마! 거기 그대로 멈춰 서!"

안철수 의원, 정말 만감이 교차할 겁니다.

어찌 보면 지금의 반기문 바람도 '새정치'를 기대하면서 불어닥쳤던 '안철수 바람'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마도 안 의원은 사석에서 반 총장을 만난다면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안 의원의 심정을 담아 민승아 씨가 부릅니다. '나도 한땐 날린 남자야~'

"나도 한때 날린 남자야. 온 동네가 시끌벅적했던 남자야"

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금 답답하기는 매한가지일 것 같습니다.

서울시장 재선을 통해서 2014년을 박원순의 해로 만들었는데 지난해 연말부터 삐걱대면서 문재인 의원에게 1위를 자리를 내줬고 이제는 반기문 총장까지 대망론이 나오니… 그냥 서울시장 3선으로 방향을 틀까… 저 험한 세상 나가서 뭐하나 그냥 시청에서 행정경험 더 쌓는 게 이득 아닐까… 난감하실 겁니다.

그런 박 시장을 위해 프로젝트 락이 부릅니다. '남감하네~'

"세상에 나가긴 더욱더 싫소 어찌 저 험한 세상 간단 말이오 아이고 불쌍한 내 신세야 어허 난감하네"

네, 오늘 신년 첫 방송을 맞아서 노래로 한번 꾸며봤습니다.

본인의 부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아있는 반기문 카드, 기존 주자들로선 이래저래 신경 쓰이고 난감하기 그지없을 텐데요.

여론조사 주요 내용과 반기문 대망론의 현주소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국회 기사는 <반기문, 차기 주자 1위…여전한 대망론> 이렇게 정해봤습니다.

Q. 반기문 지난해 "출마설 사실 아니다"

Q. 출마 얘기 안 했는데 불출마 언급 이상?

Q. 박 대통령-반기문 오늘 '신년 통화'

Q. 박 대통령-반기문 통화 내용은?

Q. 반기문, 남북정상회담 중재자 역할?

Q. 반기문 2013년 고향 음성 방문 모습

Q. 반기문, 대선 1년 전 임기 종료

Q. 사무총장 때 발언, 발목 잡을 가능성?

Q. 반기문 당선되면 얻는 '최초'는?

[앵커]

87년 이후 직선 대통령 중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 경력이 없이 대통령이 되는 첫 인물이기도 하죠. 자, 올 한해는 우리 정치부회의에서 반 총장 얘기를 숱하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를 위해서 아껴두고 일단 오늘 국회 기사는 <반기문, 차기 주자 여론조사 1위> 이렇게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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