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신년사] 정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신년사에서 “미래세대에게 빚을 넘겨줘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공무원연금 개혁 등 어렵고 힘든 개혁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원년으로 정부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새누리당의 최우선 정책을 경제 살리기에 두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 응답하고, 격차 해소를 통해 국력을 훼손하는 다툼과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론을 통합해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로, 뜨거운 눈물로 해방을 맞이했던 민족의 기쁨과 조국의 번영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되새기며 21세기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인 경제민주화와 복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