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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장관 신년사

경제부처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의 공통적인 새해 키워드는 경제혁신이었다. 사회 각 분야의 구조개혁을 통해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경직되고 이중적인 노동시장 ▶공공부문의 비효율성 ▶현장과 괴리된 교육시스템 ▶금융권 보신주의를 경제를 발목 잡는 적폐로 거론하며 “(이런) 적폐야말로 우리 경제가 맞닥뜨린 문제의 몸통이다. 결국 개혁이 밥 먹여준다는 게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번 만들면 30년 이상 오래갈 만한 튼튼한 경제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최 부총리의 경제혁신 의지에 화답했다. 그는 “구조개혁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중앙은행의 역할과 정책수단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한층 더 주의 깊게 점검하고 정부ㆍ감독당국과 협력해 가계부채 완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에서 1~3차 협력사로 이어지는 중층 하도급 거래구조에서 돈이 잘 흐르지 못하는 돈맥경화를 근절하겠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이나 지식재산권 분야의 불공정행위에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시장 구조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와 같은 청년들의 소망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시재생을 통해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되찾게 해 주고 빠르게 진행되는 전ㆍ월세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기업형 민간임대 시장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소ㆍ중견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공략 종합대책을 상반기 안에 수립할 것”이라며 “에너지 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개방화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농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현숙 기자, 세종=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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