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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BC카드 간 복합할부 수수료 협상 난항

현대자동차와 BC카드 간 자동차 복합 할부 수수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에는 1월1일 부터 BC카드로 현대차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자동차 복합 할부 금융은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자동차 구입 비용을 일시불로 결제하면 캐피털 업체가 결제액을 대신 갚아주고, 대신 소비자는 캐피털사에 매달 할부금을 납부하는 금융 상품이다.



31일 현대차와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차와 BC카드는 이날까지 복합할부 금융 수수료율 인하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두 회사 간 카드 가맹점 계약은 31일에 종료된다.



협상 걸림돌은 역시 수수료율 문제다. 현대차는 BC카드를 상대로 1.3%를 요구하는 반면, BC카드는 1.5%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먼저 협상을 마무리지은 KB국민카드가 현대차로부터 받는 수수료율(1.5%) 만큼은 BC카드도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KB국민카드와는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근거로 협상을 타결했던 것”이라면서 “현재 BC카드의 수수료율은 1.3%이기 때문에 복합할부 할부 수수료도 이와 같은 수준으로 정하는 게 합당하다”고 말했다. BC카드의 주장대로 수수료율을 1.5%로 정할 경우 신한ㆍ삼성 등 다른 카드사들한테도 매번 똑같이 특별대우를 해줄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현재 BC카드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1.3%이며, KB국민카드와 현대차는 지난 11월 KB의 체크카드 수수료율(1.5%)를 두 회사 간 복합할부 수수료율로 정했다.



현대차는 카드업체들과 복합 할부 수수료 협상을 잇따라 남겨놓고 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도 현대차와의 가맹점 계약이 각각 내년 2월과 3월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현재 카드사와 캐피털 회사는 결제 대금의 1.9% 안팎을 자동차 회사로부터 수수료로 받는 대신 차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금리 인하, 카드포인트 적립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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