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이 한마디] "당신들이 만든 예수는 가져가고, 성경 속의 예수는 두고 가라."

 "당신들이 만든 예수는 가져가고, 성경 속의 예수는 두고 가라."



-인도 식민지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영국군을 향해 간디가 던진 말







영국에서 유학한 간디는 고국에 돌아와서 독립운동을 꾸준히 펼쳤습니다. 간디가 힌두교도임을 뻔히 아는 한 영국인 크리스천이 여러 사람 앞에서 간디에게 "당신은 기독교인이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영국인의 인식에는 '기독교인=문명인'이라는 자만심과 '힌두교인=미개인'이라며 무시하는 마음이 깔려 있었습니다. 물론 창피를 주려는 속셈이었습니다. 간디는 그를 향해 말했습니다. "나는 아직 예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아니다." 그 앞에서 영국인은 말문을 잃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런 영국인 크리스천보다 오히려 힌두교도인 간디에게서 예수의 모습을 보는 건 왜일까요.



백성호 기자 vangogh@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