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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 소나 없이 내년 4월 실전 배치





구조 장비 등 성능 정상 판정
납품 비리로 인도 1년 여 늦어져

성능 미달의 음향탐지기(HMS·소나)와 수중무인탐사기(ROV)의 초음파 카메라를 장착해 방위사업 비리 수사의 도화선이 됐던 통영함(3500t급)이 30일 해군에 인도됐다. 유영식 해군 정훈공보실장(준장)은 “최근 실시한 작전운용시험 재평가에서 통영함은 HMS와 ROV를 제외한 모든 장비의 성능이 정상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주요장비인 HMS와 ROV는 없는 상태지만, 일단 통영함을 띄운다는 게 해군의 계획이다.



 유 실장은 “통영함은 3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실전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화 과정이란 조선소에서 넘겨받은 함정의 성능을 다시 확인하고 승조원들이 장비 작동법 등을 숙달하는 걸 말한다. 이로써 예정보다 인수일정이 1년이상 늦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내년 상반기쯤 실전에 투입되게 됐다.



 하지만 HMS 같은 주요 장비 없이 제대로 작전을 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해군 관계자는 “구조함은 통상 소해함(기뢰제거함)과 함께 움직이며 작전을 펼치기 때문에 유사시 합동작전을 펼치면 구조작업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완벽한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ROV 초음파 카메라는 이미 상용화된 제품이 있어 내년쯤 탑재할 수 있다. 그러나 HMS는 기존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제품을 구매해 야하므로 장착하는데 2년 여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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