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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투싼 수소차 파워트레인 '북미 10대 엔진'

경기도 용인시 마북리에 있는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수소연료전지차의 차체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친환경차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해 모터를 구동하는 자동차로, 배기가스 없이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차 개발에 착수,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시범사업(CaFCP)에 참여하면서 착실히 내공을 쌓았다. 이후 미국 대륙 동서 횡단(2008년), 미국 수소차 로드투어 2655㎞ 완주(2009년) 같은 기록을 세웠다.



 여기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올 4월 선보인 투싼ix 수소차는 최고 속도가 시속 16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12.5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버금간다.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415㎞다. 영하 20도 이하의 저온에서도 시동이 걸리는 등 효율성도 뛰어나다. 전체 3만여 개의 부품 중 95% 이상을 국산화했다. 현대차의 수소차 양산체계 구축은 벤츠·GM·도요타 등 경쟁사보다 1년 이상 빠른 것이다.



 기술로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투싼 수소차 파워트레인은 지난 11일 북미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5 10대 최고 엔진’에 꼽힌 것. 수소차가 10대 엔진에 선정된 것 처음이다. 투싼 수소차의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100㎾급 연료전지와 구동 모터로 구성돼 있다. 핵심 부품을 한 덩어리(모듈)로 묶었기 때문에 가솔린 엔진과 비슷한 크기로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워즈오토는 “투싼 수소차는 친환경차 기술의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차종”이라며 “친환경성과 긴 주행거리, 짧은 충전시간 등 3박자를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투싼 수소차는 지난 4월 유럽연합(EU)의 수소차 보급 사업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기아차에선 전기차 쏘울EV가 돋보인다. 쏘울EV는 최근 노르웨이 소비자단체인 딘사이드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뽑혔다.



이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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