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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자원외교 국정조사 100일 혈전 돌입…MB 출석은?

[앵커]

오늘(29일) 국회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 요구서가 의결됐습니다. 국정조사가 시작되는 거죠. 마침 여야 의원들도 확정됐습니다. 오늘 이 얘기 나눠보도록 합시다. 여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자원외교 국조 100일 시작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 요구서를 통과시켰습니다. 여야의 특별위원 명단도 확정돼, 100일간의 활동이 시작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증인석에 세울지가 최대 관건인데, 가능성 전망해봅니다.

▶ "기업인·생계형 사면 건의해야"

기업인 가석방 문제가 논란인 가운데,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기업인뿐 아니라 생계형 사범의 가석방과 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8개월 만에 머리 깎고 복귀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이 8개월간 못한 이발을 하고 국회의원 신분으로 복귀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에 도전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름 같은 얘기'라고 했던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국정조사에서 밝혀야 할 본질은 '막대한 국부 유출'이 있었느냐는 점이겠지요. 앞으로 국조가 어떻게 진행될지, 위원들 명단은 어떤지 이 얘기 좀 나눠보도록 합시다.

[기자]

100일의 국정조사를 이끌 화려한 라인업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국정조사 특위를 이끌 위원장은 야당이 맡았습니다. 노영민 의원입니다. 위원장을 맡았었죠.

이어 야당 간사는 홍영표 산업자원위원회 간사입니다. 산자위에서 자원외교만 파헤쳤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이 밖에 김관영, 박완주, 전정희, 홍익표 의원과 정의당의 김제남 의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 지금부터가 야당의 정말 센 선수들인데요, 최근 청와대의 몰카와 운동기구 구입 건을 터뜨렸던 최민희 의원이 포함됐군요.

그리고… 오랜 기간 침묵해온 바로 김현 의원이 명단이 들어갔습니다.

최민희, 김현 두 의원의 인물 면면만 봐도, 야당의 전투력은 가공할 만하죠.

[최민희/새정치연합 의원(2013년 6월 13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 이렇게 국민들을 실험에 빠뜨려도 되는 겁니까? 공약입니까 아닙니까? 플래카드 왜 거셨습니까? 왜 토론회 나오셔서 공약이라고 이야기를 하셨습니까? 국민을 지금 바보로 아십니까?]

[김현/새정치연합 의원(6월 18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 인품과 탁월한 전문성이요? 정치공작이 탁월한 전문성이라 생각하십니까?]

구름 같은 얘기가 점점 어두운 현실이 되고 있는 건가요?

이번엔 여당입니다. 여당에선 친박계가 대거 포진했습니다. 김상훈, 김태흠, 이채익, 이현재, 전하진, 정용기, 홍지만 의원까지…모두 친박입니다.

친박계 인사들이 이명박 정부를 주도적으로 방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이 또한 MB에겐 악재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표정, 점점 더 굳어질 수밖에 없겠는데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여당의 특위 간사와 선임 위원에 막강 친이계 인사 2명이 배정됐습니다.

누구냐? 바로 권성동 의원과 조해진 의원입니다. MB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했던 권 의원과, 안국포럼에서 오래 MB를 보좌했던 최측근 조 의원입니다. MB를 사수할 대대적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권성동/새누리당 의원(국회 원내현안대책회의, 지난 12일) : '이명박 대통령을 소환하겠다' 벌써 정치적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중에서 정치적 목적 갖고 접근한 국정조사가 성공한 예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조해진/새누리당 의원(국회 원내현안대책회의, 지난 12일) : 흠집내기 형태나 모욕주기 형태로 진행된다면 정략적인 접근이고 그렇게 해서는 국익에 도움될 만한 좋은 성과를 낼 수가 없고…]

이명박 전 대통령, 먹구름 사이로 한 줄기 빛이 비치는 걸까요?

거두절미하고 이번 국정조사의 핵심은 친이계 VS 친노계의 '혈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국정조사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냐, 증인석에 세울 것이냐인데…이전 정부까지 확대할 것이냐는 문제에 대해서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된 특위구성안을 보면, 이명박 정부로 못박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여당 기사는 <국정조사 100일 혈전 돌입>이라는 제목으로 국정조사의 증인채택 공방과 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Q. 여 국조특위에 권성동·조해진 포함

Q. 권성동·조해진 MB 송년 모임 참석

Q. 권성동·조해진 배치…청와대 의중도?

Q. 통과된 안에는 'MB정부' 명시 안해

Q. 최종 국조계획서엔 MB정부 명시?

Q. 연장 땐 125일 자원외교 국조 가능

Q. 김현은 친노…국조는 친이vs친노로

Q. 최민희, 1억 헬스기구·몰카 터뜨려

Q. 주호영 '등 떠밀려' 특위 위원장?

Q. 이주영 '머리 자르고' 여의도 복귀

[앵커]

이주영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경선 주자로도 거론되는데, 차기 원내대표라는 건 현재 원내대표가 그만둬야 하는 거잖아요. 현재는 이완구 원내대표인데, 임기가 내년 5월까지란 말이죠. 그렇다면 이완구 원내대표가 총리가 되든, 자리를 비워야 원내대표 경선이 이뤄지게 되는 거죠. 개각이 있을 것인지, 개각이 있다면 총리가 포함되는 건지 여러 가지가 순차적으로 있은 후에 원내대표 얘기가 있는 거라서 정말 개각 분위기가 있는 건지부터 취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여당 기사는 <삐걱대는 연금개혁-국정조사> 이런 제목으로 뉴스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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