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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나오는 '이완구 총리설'…아직 대답없는 청와대

[앵커]

'기업인 가석방' 온도차
정동영, 탈당·제3신당행 내일 결정

연초 개각 전망이 나오면서 총리 자리가 어떻게 되느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슈격파 이주찬 기자와 함께 정치권 움직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신임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죠?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총리 기용설은 여권에서는 거의 확실시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그제 사퇴하면서 개각에 대한 시기와 폭이 총리 자리로 인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더욱 신빙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완구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5월 7일이거든요, 그러니까 시기적으로 봐도 이 원내대표가 총리가 되고 사퇴한 이주영 의원이 원내대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 원내대표의 총리설을 뒷받침하는 이유는 먼저 충청 출신으로 세종시 문제에 대해 박 대통령과 발을 맞춰 왔고요, 청와대는 물론이고 야당과도 소통이 잘 된다는 점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또 1974년 행시에 합격한 뒤 내무부와 충남경찰청장, 민선 충남지사 등을 거쳐 행정 업무가 풍부하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그래서 이 원내대표를 아이돌 그룹 이름과 같은 2PM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원내대표의 성인 이씨를 영문 투, 총리의 영문 Prime Minister의 앞 글자를 따 2PM이라고 붙힌 별명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 기자, 박근혜 정부의 인사스타일로 비춰보면 언론 등 여론에 이름이 먼저 거론되는 인사는 막상 기용되지 않았잖아요,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은 없을까요?

[기자]

그렇죠, 워낙 인사에 보안을 강조하다 보니까 언론에 먼저 나온 인사는 오히려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 상황인데, 이 원내대표의 총리기용설에 대해 청와대는 가타부타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욱 총리기용설에 힘이 실리고 있기도 한데요,

'이완구 대표의 총리' 가능성을 낮게 전망하는 여권 인사들은 "이 원내대표의 임기가 남아 있고 공무원연금 개혁 마무리도 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는데, 박 대통령이 임기를 중간에 그만두게 하는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이완구 총리를 모시고 일하는 모양새가 그리 좋게 보지 않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어쨌든 이완구 원내대표의 총리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앵커]

기용이 되거나 안되거나 어느 쪽이건 간에 총리 교체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확답을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인사권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박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어제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는데요, 애초 24일은 군부대 방문이 예정돼 있었는데 기상 악화로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이틀 연속 휴식을 갖게 됐는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휴식이라기 보다는 이와 관련 정국 구상을 하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번엔 야권소식 이야기 해 볼까요? 대기업 오너들의 가석방에 대한 이야기가 여권에서부터 나오고 있는데, 야당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야당은 수감 중인 경제인들의 가석방 주장에 대해 부절적하는 입장입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으로 국민들이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일부 기업인들에게 가석방이라는 혜택을 준다면 국민 정서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고요.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정권이 있는 총수가 경제 활동을 재개해야 한다는 가석방 명분에 대해서는 "사면이나 가석방 때마다 나오는 명분이지만 기업을 반드시 총수가 경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기업윤리에 대한 국민적 잣대가 더 엄격해진 시점에서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 대표 선거에 출마 예정인 박지원 의원은 찬성한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습니다. "기업인에게 특혜를 줘서도 안 되지만 기업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역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요. "가석방 요건을 갖췄는데 기업인이라고 불이익을 받으면 특혜보다 더 나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자신이 김대중 정부 때 '김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수출이나 기업활동으로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애국자다, 기업인 특혜가 아니다' 이렇게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 밖에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이 당을 나가 제3신당으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기자]

정동영 상임고문의 거취는 내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을 나와서 지난 24일 출범한 국민모임에 참여할지 여부를 밝힐 전망인데요, 국민모임은 김세균 전 서울대 교수와 명진 스님, 이수호 전 민노총 위원장, 영화감독 정지영 씨 등 105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 고문은 인터뷰를 통해 "새정치연합은 야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했고, 사회적 약자들이 기댈 곳이 없는 상황"이라며 "탈당과 제3신당 참여를 내일 지지자들과 비공개 토론을 갖고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부분은 통진당 해산에 따라 제3 신당이 어떻게 될 것이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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