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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이버보안팀 고작 9명…스팸메일에도 속수무책

[앵커]

이렇게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이버 테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일반 기업들도 사이버 보안인력을 수백 명씩 두는 곳이 적지 않은데, 1급 보안시설 원전을 다루는 이곳의 사이버 보안팀은 고작 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다 보니 스팸메일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지경입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수원이 최근 사이버 보안인력을 충원한다며 낸 채용공고입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보안인력이 턱없이 적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급히 인력 충원에 나선 겁니다.

실제 이곳 사이버보안팀은 계약직원 1명을 포함해 9명이 전부인 상황.

200명에 이르는 한국전력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정보 등을 다루는 민간업체들 중에도 비슷한 인력 규모를 갖춘 곳이 적지 않습니다.

[대기업 관계자 : 저희 회사는 화이트해커를 고용해 내부시스템에 있을 혹시 모를 허점들을 찾아내는 등 만발의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또 가동 중인 보안팀마저 위기 대응에 한계를 보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수원은 지난 9일 악성코드가 담긴 스팸메일을 확인했지만, 이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외부 보안업체에 컴퓨터를 통째로 맡기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한수원 관계자 : 저희 사이버보안팀이 안랩만큼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건 아닙니다. 보내서 분석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고요.]

보안 조직이 일반 기업만도 못한 한수원.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 시선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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