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정의화 "대통령 핫라인, 통화한 적 없어"

정의화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6월 취임 직후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언제든 대화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개설하자”고 요청했고,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직통 번호를 알려줬다. 16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정 의장은 “대통령과 몇 번이나 통화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직접 통화를 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 정도 (박 대통령에게 직통 전화로) 연락했는데, 핸드백에 넣고 다녔는지 두 번 모두 (전화기가) 꺼져 있었다. 죄송하다는 (말을) 정무수석을 통해 들었고 수행비서의 번호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 번 전화했는데 모두 꺼져 있어"

정 의장은 “최근 (청와대에) 의장 공관에서 저녁을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연락했는데, 바빠서인지 잘 안 됐다”며 “내년에는 한 번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전날 정홍원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소통에 문제가 있다. 박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고 지적했다. 청와대에서 전날의 ‘쓴소리’와 관련해 반응을 보였느냐는 질문엔 “있으면 좋겠는데 반응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과거 군사독재 시절에도 나라에 큰일이 있거나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다녀오면 (주요 인사들을 불러) 어떤 일이 있었다는 것을 얘기했던 모습을 기억한다”며 “박 대통령은 취임 후 그런 모습이 없었다”고도 했다. 그러곤 “박 대통령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국민이 좀 더 편안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개헌 문제와 관련해선 “분권형 대통령제가 적절하다는 생각”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개헌 논의를 시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권호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