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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산업 서비스평가서 국내 유일 ‘A등급’

용마로지스는 취급이 까다로운 제품에 대한 물류서비스 평가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 용마로지스]




“30년 노하우로 유통 선진화…‘물류 디자이너’ 될 것”
‘택배산업 서비스평가’서 A등급…“기업물류 선두로”
용마로지스(주) / 허중구 대표

“30년 이상 까다로운 물류서비스를 책임져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고객사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물류 파트너, 즉 ‘물류 디자이너(Logistic Designer)’가 되겠습니다.”



지난 13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허중구(57) 용마로지스(주) 대표는 향후 조직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각박한 제약 영업현장에서 30년 이상 영업직에 몸담았다가 이종(異種) 업종인 물류기업의 수장이 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허 대표는 32년간 동아제약(現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근무했던 ‘동아 맨’ 출신이다. 영업총괄 본부장으로 산전수전을 겪다가 지난해 말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용마로지스(주) 대표이사로 발령 나면서 보직이 변경됐다. 꼭 1년 전 기대와 우려가 섞인 출발을 했지만 지금 용마로지스(주)는 그의 지휘 아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용마로지스(주)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14년도 택배산업 서비스평가’에서 국내 택배회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대국민 필수서비스 부문인 물류·유통 부문에서 독주하는 용마로지스(주)와 허 대표가 보여줄 재도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2014년도 택배산업 서비스평가’는 국토교통부가 택배 업계 내 서비스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국민 생활과 밀접한 택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이다. 택배사별 서비스 특성 및 영업 구조 등의 차이를 감안해 전국적인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17개 국내 택배회사를 일반택배, 정기화물, 기업택배 3그룹으로 분리해 평가했다.용마로지스(주)는 ‘기업택배’ 그룹으로 분류돼 평가 받았으며, 평가 대상 17개 국내 택배회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 ‘매우 우수한’ 상태를 의미한다.



1983년 동아제약의 물류자회사로 출범한 용마로지스(주)는 3PL(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 전국에 물류센터 13개, 운송영업소 5개, 배송센터 34개를 직영으로 보유하고 있다.



국제물류에서 3PL과 수·배송에 이르기까지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을 위한 ‘Supply chain(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의약품에서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수백여 개의 화주 기업에 보관, 수·배송, 유통가공, 국제물류, 물류컨설팅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의약품과 화장품 등 취급이 까다롭거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는 제품에 대한 물류서비스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의 유수한 제약회사에 제공되는 의약품택배는 물론이고 샤넬, 에스티로더, 로레알 등 쟁쟁한 글로벌 톱 화장품 브랜드의 백화점 택배와 토니모리, 에뛰드하우스, 더페이스샵 등 로드숍 택배도 맡고 있습니다. 백화점 화장품 택배 점유율은 약 70%로 국내 1위를 자부합니다.”



허 대표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1만8000평 규모의 허브 물류센터가 이 같은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소개했다. 2007년 완공된 이 물류센터는 일본의 첨단 자동분류시스템인 ‘슬라이드 슈(Slide shoe)’ 방식의 선진 물류설비를 도입했다. 의약품과 화장품 특성에 맞게 제품을 파손 없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강신호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직원들에게 “고객을 진정성으로 대하면 그 결과가 회사로 되돌아 오고, 이를 통해 회사는 직원들에게 더 잘 할수 있다”고 강조한다. 허 대표는 강신호 회장으로부터 배운 이같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용마로지스를 ‘명품용마’로 만들고 싶어한다. 허 대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업물류의 선두주자로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10월 김포에 좋은 조건으로 물류창고를 매입, 이튿날부터 화주를 유치하기 시작해 수입을 내고 있습니다. CEO의 결단과 판단이 새삼 중요함을 느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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