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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실력 한 번에 측정

토익(TOEIC)·토플(TOEFL) 등 공인 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고도 실제 의사소통엔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점수와 실제 영어활용 능력 사이의 상관관계가 떨어지는 이유는 단기간 고득점할 수 있는 ‘요령’만 익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새로운 영어 시험 E^Pro™

 대입·취업 등 필요한 영어 성적을 얻기 위해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다 보니 실전 능력을 키우지 못한다. 상대적으로 고득점을 올리기 쉬운 시험만 골라 응시하는 태도도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들은 취업 후에도 영어 활용 능력이 떨어져 회사 업무에서 적지 않은 고충을 겪곤 한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펴낸 2011년 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 59개 국가 중 우리나라는 영어 숙달도 부문에서 46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직장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 진단



우리나라 무역 의존도가 87.33%(2012년 통계청 기준)로 중국(46.99%)·프랑스(46.82%)·일본(28.36%)·미국(23.90%) 등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하지만 영어교육 시행 반세기가 지났어도 영어 숙달도가 여전히 최하 수준에 머물고 있어 국제경쟁력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영어교육 전문가들은 영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평가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바르게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발맞춰 영어 표현 능력(말하기·쓰기)을 평가하는 시험들이 늘고 있다. 토익·토플 주관사인 미국교육평가원(ETS)은 토익 말하기(Speaking)·쓰기(Writing) 시험을 개발해 의사소통 능력의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토플도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모든 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바뀌었다.



 서울대가 개발한 텝스(TEPS)도 말하기·쓰기 시험 평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영어 말하기 시험인 크레듀의 오픽(OPIc)도 해마다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생산성본부도 세계 최대 교육·미디어 그룹인 피어슨(PEARSON)과 손잡고 새로운 영어능력 평가 시험인 ‘E^Pro™(English for Professionals·이하 이프로)’를 선보였다. 이프로는 영어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한 번에 측정하는 비즈니스 영어 시험이다.



 실무 환경에서 영어로 능숙하게 소통해야 하는 대입·취업 준비생과 직장인의 표현능력을 진단하는 시험이다. 특히 업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비즈니스 영어를 중심으로 개인의 활용 능력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평가한다. 이프로를 주관하는 한국생산성본부의 최상록 자격인증개발본부장은 “현재 국내 대기업 대부분이 오픽이나 토익의 말하기 성적을 승진에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자체적으로 사내 영어 평가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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