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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대 합격률 1위인 고교…서울과학고

지난해 고3이 치른 2014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지원자 대비 합격률이 가장 높은 고교는 서울과학고(60.4%)로 나타났다. 이 학교에선 139명이 서울대에 지원해 84명이 최종 합격했다. 대원외고는 합격자 수에선 1위(95명)였지만, 합격률은 21위(33%)로 집계됐다. 합격률 2위는 일반고인 인천 숭덕여고(50%)였다.



본지는 서울대가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4학년도 고교별 최종 합격 현황 자료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632개 고교에서 2만2821명이 서울대에 지원해 3314명이 최종 합격했다. 학교 유형별로는 영재학교(45.3%)의 합격률이 가장 높았다. 과학고(26.7%), 외고·국제고(23.4%), 자사고(20.4%) 등의 순이었다. 일반고(11.8%)는 평균 합격률(14.5%)에 못 미쳤다. 윤 의원은 “서류평가 비중이 높은 수시모집 비중이 늘면서 특기·적성 교육을 잘 시키는 학교들의 진학 실적이 높아지고 있다”며 “어떤 유형의 고교를 나왔는지에 따라 입시에서 유·불리로 작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반고 합격률이 전년보다 낮아졌다"며 "잠재력 있고 발전 가능성이 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라도 일반고 학생들의 입학 기회가 넓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합격자를 5명 이상 배출한 159개 고교의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서울과학고였다. 2009년 영재고로 전환한 서울과학고는 합격자 수에서도 대원외고와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92명)에 이어 3위로 최상위권이었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대원외고는 서울과학고의 2배가 넘는 288명이 지원해 합격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용인외고도 합격률(32.4%)은 23위였다.



전체 일반고의 합격률은 낮았지만 위기 속에서 선전한 일반고도 여럿 있었다. 합격률 상위 50위 학교 가운데 일반고가 18곳이나 됐다. 과학고와 자율형사립고가 각각 10곳, 외고·국제고 8곳, 영재학교 4곳 등이었다. 특히 상위권에선 일반고가 오히려 특목고·자사고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지역균형선발 전형 비중이 높은 서울대 입시의 특성을 활용해 정시보다 수시 모집을 잘 공략한 덕분”이라며 "학교가 처한 환경이나 교사들의 노력도에 따라 일반고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위인 숭덕여고에 이어 순천매산고(전남)·전주고(전북) 각 38.5%, 유신고(경기) 36.8%, 부평고·수원고·이매고(경기) 각 33.3%, 거창대성고(경남)·대전중앙고(대전)·송도고(인천) 각 31.3%, 고려고(광주) 30.3% 등이 합격률 높은 일반고로 꼽혔다. 이들 일반고는 대일외고(30.2%)·명덕외고(25.9%), 광주과학고·한성과학고(27.3%)보다도 서울대 합격률이 높았다.







윤석만 기자 s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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