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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뒤 장롱에 숨긴 남편…8개월간 시신과 동거

[앵커]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살해한 뒤 안방 장롱에 숨겨뒀다가 발각이 된 엽기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8개월이나 시신과 동거를 했다고 합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사기 혐의로 구속된 41살 황모 씨의 집을 찾은 황씨의 친형은 옷가지를 챙기기 위해 안방 장롱문을 열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가출했다던 동생의 아내가 숨진 채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신은 심하게 부패돼있었습니다.

[이성선/대전둔산경찰서 형사과장 : (친형이) 장롱을 열어보니 비닐에 쌓인 사체를 발견한 거죠.]

범인은 다름 아닌 남편 황씨, 지난 3월 아내가 이혼과 함께 11살과 7살 난 두 아이의 양육권을 요구한 데 격분해 목 졸라 살해한 겁니다.

시신이 발견될까 두려웠던 황씨는 장롱을 택했습니다.

지난해 말 회사를 그만둔 뒤 대부분 시간을 집안에서 보낸 데다 찾아오는 친척이나 지인들도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신이 부패하면서 나는 악취가 새어나가는 걸 막기 위해 장롱의 빈틈은 모두 테이프로 막았습니다.

또 방 안에는 매일 모기향을 피워뒀고 아이들에게는 '안방에서 벌레가 나온다'며 들어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구속된 동생 대신 조카들을 돌보러 집을 찾은 형에 의해 범행은 결국 들통 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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