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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튀김 원조 논란…벨기에선 캐첩 아닌 마요네즈로? '신기'





“프렌치 프라이(감자튀김)가 아니라 벨지언 프라이다.”



벨기에가 감자튀김을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 달라고 신청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벨기에는 네덜란드어를 쓰는 플랑드르와 프랑스어권인 왈로니아의 사이가 서로 좋지 않다. 외신들은 그러나 “감자튀김에 대해선 합심했다”고 전했다. 벨기에에서 감자튀김은 ‘프리트’로 불리는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다. 길거리에서 이것을 파는 트럭을 쉽게 볼 수 있다. 전국 5000여 곳 이상이라고 한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미국에서 흔하다는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보다 더 많은 숫자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벨기에 감자튀김은 두께가 1㎝ 이상의 직사각형 모양이며, 원뿔 모양의 종이 봉지에 담아 먹는데 주로 마요네즈를 곁들인다. 벨기에 사람들은 감자튀김이 ‘프렌치 프라이’로 불린 건 미군의 오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벨기에의 왈로니아 지역에서 감자튀김을 처음 접한 미군이 왈로니아를 프랑스로 착각해 미국에 프렌치 프라이로 잘못 소개했다는 것이다.



정작 프랑스는 떨떠름해 한다. 벨기에 남부 유래설 못지 않게 프랑스 대혁명 때 센강의 퐁뇌프 다리에 처음 등장했다는 주장도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한 역사학자는 “감자튀김은 본디 길거리 음식으로 원조를 명확히 따지긴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감자 튀김 원조 논란’.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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