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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0주만에 상승 멈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20주 만에 멈췄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로 7월 마지막 주부터 19주 연속 상승하다 보합으로 전환했다. 전국 상승률은 0.05%, 수도권은 0.04%다.



서울은 부동산 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가 국회에서 지연된 영향을 받았다.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3법’이 어떤 형식으로 통과되는지 추이를 보겠다는 매수 관망세가 굳어지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특히 강동구(-0.12%)의 하락폭이 서울에서 가장 컸고, 중랑(-0.03%)ㆍ용산(-0.03%)ㆍ강남(-0.02%)구도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에선 경기ㆍ인천이 각각 0.05%씩 오르면서 서울 하락분을 만회했다.



지방(0.07%)에선 제주(0.47%)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제주에선 대한(大寒) 닷새 뒤부터 입춘(立春) 사흘 전까지 약 일주일을 이사철로 꼽는다. 지상의 신이 옥황상제에게 새로운 임무를 받으러 하늘로 올라가는 기간이어서, 이 때 이사를 해야 탈이 없다고 믿는 지역 고유 풍습이다. 내년 1월 말에 해당하는데 이를 대비한 외부인들의 매수 수요가 늘어 상승폭이 컸다. 이밖에 대구(0.20%)ㆍ광주(0.14%)ㆍ충북(0.14%)도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전북(-0.03%)ㆍ세종(-0.03%)ㆍ전남(-0.02%)에선 아파트값이 내렸다. 김재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부동산 3법이 통과돼야 주택 시장에 활력이 계속 돌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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