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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상사업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구직자는 5년새 꾸준히 증가

외환위기 이후 벤처와 IT(정보기술) 산업 열풍에 밀린 무역·상사업이 일자리는 줄어드는 반면 구직자는 지난 5년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5년간 잡코리아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의 채용 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2010년 3만3627건이던 무역·상사분야 채용은 2012년 3만2721건, 2013년 3만364건, 2014년(11월까지) 2만2054건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전체 채용공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2010년)에서 1.2%(2014년)로 줄었다.



반면 무역·상사업 구직자는 늘고 있다. 잡코리아 사이트에 등록된 관련분야 이력서 숫자는 2010년 2만2057건에서 2012년 2만9188건, 2014년(11월까지) 3만4195건으로 4년새 1.5배 늘었다.



구직자가 원하는 직무로는 무역·해외영업직이 43%로 가장 많았고, 영업관리·지원(29.5%), 경리·회계(21%), 제품·서비스영업(20.4%) 순이었다. 또 여성 구직자의 비율이 55.5% 남성보다 높았다. 학력은 4년 대졸자 비율이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2~3년대졸(32.2%), 고졸 이하(13.5%), 대학원졸 (3.5%) 순이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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