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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수족관 최소 3곳 누수 발견





정부, 오늘 조사결과 발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연면적 1만1240㎡)에서 누수 현상이 최소 세 곳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영업 허가권자인 서울시가 시민 안전을 감안해 이르면 11일 영업정지 여부를 결정할지 주목된다.



 국민안전처·서울시·국토교통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단 소속 전문가 11명은 이날 오전 지하 2층 아쿠아리움에서 1차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점검단 관계자는 “한 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처음 문제가 됐던 주(主) 수조뿐 아니라 벨루가(흰 고래)를 전시하는 대형 수조 양쪽에서도 누수가 발견됐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누수도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하 2층 아쿠아리움 아래 지하 3·4·5층에 있는 15만4000V 규모의 송파변전소가 위치해 5220t의 물이 채워진 아쿠아리움에서 다량의 누수가 발생하면 심각한 안전사고를 배제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따라 점검단은 이날 오후 아쿠아리움의 설계와 구조 안전성 문제, 부실 시공 여부 등을 조사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11일 오전 11시 점검단장인 김찬오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면서 “(영업정지 등) 어떤 조치를 할지는 허가권자인 서울시가 판단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조물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영업취소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현 상태에서는 구조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신중론을 폈다.



 이에 대해 롯데 관계자는 “앞서 지난 9일 자체 정밀검사에서 두 곳에서 누수 사실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인정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 안전점검단의) 지적 사항이 나오면 충실하게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정·장정훈·강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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