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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위에 '거미손' 김규민

‘거미손’ 김규민(24·1m99㎝)이 OK저축은행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블로킹 7점, OK저축 3연패 탈출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4~2015 시즌 V리그 홈 경기에서 3-2(22-25, 25-20, 23-25, 25-18, 15-11)로 이겼다. OK저축은행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9승5패·승점25)를 지켰다. 2위(8승6패·승점26)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OK저축은행에 3전3패를 당했다. 매번 5세트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경기 전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블로킹이 잘 되면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의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막상막하로 펼쳐지던 승부는 개인 최다 블로킹 득점(7점)을 올린 센터 김규민(13점) 손에서 끝났다. OK저축은행은 5세트 10-10 동점에서 에이스 시몬(34점)의 강스파이크로 11-10으로 앞서갔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김규민이 펄쩍 뛰어올라 대한항공의 폭격을 막아냈다. 3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가 14-10으로 벌어졌다. 김규민은 “대한항공은 5세트만 되면 산체스에게 공격을 집중시킨다. 산체스를 막기 위한 작전을 많이 짰는데 들어 맞았다”고 말했다.



 경기대 시절 대학부 최고의 센터였던 김규민은 지난해 OK저축은행 입단 후 마음고생을 했다. OK저축은행이 지난 시즌 하위권에 그친 가장 큰 이유가 약한 블로킹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도 팀 블로킹 부문 5위로 썩 좋지 않다. 그러나 주전 센터 김규민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김규민은 “(센터 출신 외국인 선수) 시몬으로부터 많이 배우고 있다. 정말 고마운 동료”라고 말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루크(27점)·김수지·이재영(이상 12점) 등의 고른 활약으로 도로공사를 3-2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2위(8승4패·승점23)를 유지했고, 4위 도로공사는 3연패에 빠졌다.



안산=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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