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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공모가 주당 5만3000원



올해 기업공개(IPO)시장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꼽히는 제일모직이 18일 상장한다.

10~11일 일반 청약
공모가 절반 증거금 내야
최대 21만주 청약 가능
기관투자가 경쟁률 465대 1



 공모액은 주당 5만3000원이다. 제일모직은 3∼4일 실시한 기관투자가 대상의 수요예측을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 공모가는 당초 제일모직이 희망했던 공모가액 4만5000원∼5만3000원 가운데 가장 높다. 총 공모금액은 1조5237억4735만원에 달한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의 최종 경쟁률은 465대 1로 집계됐다. 청약금액은 425조5248억원이나 몰렸다. 블랙록, 노르웨이정부연기금, 소로스펀드, 싱가포르투자청, 아부다비투자청, 피델리티 등 세계적인 국내외 투자가가 대거 몰렸다. 10~1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번에 청약을 받는 증권사는 대우증권·우리투자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증권·KB투자증권 등 6개사다. 주식거래계좌가 없다면 이들 증권사 지점을 찾아가 청약 직전 일(9일)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 구체적으로 청약하는 방법은.



 “증권사 지점을 방문하거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청약하면 된다. 이때 청약주식 수에 비례해 증거금을 주식거래계좌에 넣어야 한다. 여러 증권사에 복수청약도 할 수 있다.”



 - 증거금은 얼마나 필요한가.



 “보통 공모가의 50%다. 제일모직은 공모가가 5만3000원이니 증거금은 2만6500원이다. 100주 청약하려면 265만원을 내야 한다. 다만 대우증권의 경우 청약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온라인 고객에게는 공모가의 100%를 증거금으로 내면 청약자격을 주고 있다. 경쟁률이 센 공모주는 청약을 많이 할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쟁률이 100대1인데 100주를 청약했다면 1주, 200주를 청약했다면 2주를 받는다.”



 - 청약자격과 청약한도는 어떻게 되나.



 “청약자격은 증권사마다 다르다. 증권사가 평균자산, 상품가입 규모 등을 토대로 고객의 청약자격을 ‘우대’ ‘일반’ 등으로 구분하고 청약한도도 차등화한다. 대우증권은 일반 청약한도가 10만5000주이지만 우대 고객에게는 청약한도를 일반의 두 배인 21만주까지 제공한다. 우리투자증권도 일반 청약한도(8만5000주)의 두 배까지 우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 청약단위는.



 “청약주식 수가 100주 이하는 10주 단위로, 100주 초과~500주는 50주 단위로, 500주 초과~1000주 이하는 100주 단위로 조금씩 커진다. 예를 들어 100주 이하에선 80주, 90주 단위로 신청할 수 있지만 100주를 넘어서면 150주, 200주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 경쟁률은 어떻게 될까.



 “제일모직의 기관투자가 경쟁률은 465대 1이었다. 삼성SDS 경쟁률(651대 1)에는 못미쳤다. 삼성SDS는 일반 공모 경쟁률이 134대1이었다. 삼성SDS 경쟁률을 적용하면 단순 계산으론 355만1000원(134주×2만6500원)을 증거금으로 내야 1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청약주식이 100주를 넘어서면 50주 단위로 청약해야 하기 때문에 150주를 청약해야 한다. 따라서 397만5000원(150주×2만6500원)을 증거금으로 내야 한 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경쟁률이 이보다 낮아질 경우 같은 청약규모로 받을 수 있는 주식 수도 더 많아진다. 다만 증권사마다 경쟁률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배정물량이 다르고 청약고객 수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 상장후 주가 오를까.



 “인기 공모주식이라고 해서 상장후 항상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최근 상장한 삼성SDS의 경우 공모가가 19만원이었지만 8일 종가는 33만4000원이었다. 반면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은 주가가 4년 동안 공모가(11만원)를 밑돌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제일모직의 주가가 상장 후 오를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은 편이다. KTB투자증권은 8일 제일모직이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을 내다봤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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