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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변함없는 맛 한산소곡주

한산소곡주 나장연 대표가 소곡주를 빚고 있다. 나씨는 무형문화재 계승자다. 사진=프리랜서 김성태
소곡주는 충남의 대표 전통주로 알려져 있다. 이 술은 1500년 전 백제가 멸망하자 왕족과 유민이 망국의 한의 달래기 위해 빚어 마셨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 가장 많이 알려진 술로 『동국세시기』 등에 제조법이 실려 있다. 한산지역에서 명맥을 이어오다 우희열(74) 여사가 1997년 충남 무형문화재 3호로 지정받아 본격적으로 시판했다. 우 여사의 아들인 ‘한산소곡주’ 나장연(47·사진) 대표는 무형문화재 계승자다. 나씨는 전래 제조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찹쌀은 국내 최고 품질만 쓴다.



일반 전통주가 물과 쌀의 비율이 1.6:1 인데 비해 한산소곡주는 06:1로 물을 적게 사용한다. 원재료의 풍미와 영양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술은 도수가 18도로 비교적 높다. 하지만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그 도수를 거의 느낄 수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까진 취한지를 모른다고 한다. 이래서 ‘앉은뱅이 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041-951-0290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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