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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없던 10가구 중 3가구...3년새 '빚' 생겼다

[머니투데이 세종=김민우기자 minuk@mt.co.kr]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전체 가구 중 25%는 지난 3년간 '빈곤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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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통계청

국내 10가구 중 3가구는 지난 3년 사이 가계부채가 새로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기간 부채를 모두 청산한 가구는 10가구 중 2가구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본 가구의 동태적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12년 부채가 없는 가구 중 2014년에 부채가 새로 생긴 가구의 비율은 30%에 달했다.

새로 부채의 규모는 2000만원 미만이 17.3%로 가장 많았다. 2000 이상 5000만원 미만은 5.5%,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3.8%였다. 3년 사이에 '부채없음'에서 1억이상의 부채가 생긴 가구도 전체가구의 3.4%에 달했다.

반면 2012년 부채가 있던 가구가 2014년에 부채를 모두 청산한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2000만원 미만의 부채를 가지고 있고 이를 3년만에 모두 청산한 가구는 29.5%였다. 1억원 이상의 부채를 3년 안에 모두 갚은 가구도 5%에 달했다.

지난 3년동안 한해라도 빈곤을 경험한 가구는 전체 가구의 2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빈곤하지 않은' 가구에서 2013년 '빈곤한' 가구로 전환된 비율은 7.4%에 달했다. 반면 3년사이 빈곤탈출 비율은 34.6%로 나타났다. '빈곤'의 기준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이 50% 미만인 경우로, 상대적 빈곤으로 분석했다.

10가구 중 4가구는 3년사이 소득분위가 상승하거나 하락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득분위란 가구의 소득을 규모순으로 20%씩 5등분 한 것으로 5분위 소득이 가장 높고 1분위 소득이 가장 낮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소득분위가 2013년에 유지된 비율은 57.7%였으며 상승이나 하락을 경험한 비율은 42.3%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 수록 소득분위 이동이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구주 연령별로 보면 3년새 소득분위가 유지된 가구주의 연령은 60세이상(66.7%)이였고 40~59세(55.6%), 39세이상 52.4%로 그 뒤를 이었다.

자산분위가 이동한 비율은 소득분위 이동 비율보다는 적었다. 2012년 자산분위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가구의 비율은 30.8%, 변동없는 가구는 69.2%였다. 연령이 높을 수록 자산분위를 유지하는 비중도 높았다.

그러나 자산분위가 상승하는 비율과 하락하는 비율을 비교해보면 연령이 높을 수록 자산이 하락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60세의 경우 자산분위가 하락하는 비율은 17.9%, 상승하는 비율은 10.6%였다. 반면 39세이하는 자산분위가 상승하는 비율이 21.9%인 반면 하락하는 비율은 1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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