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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EV, 전기차 천국 노르웨이 '올해의 차'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쏘울EV(사진)이 노르웨이 소비자 단체인 딘사이드(Dinside)로부터 ‘올해의 차’로 뽑혔다고 2일 밝혔다. 딘사이드는 차량·식음료·의류·전자제품·금융 등 소비자가 사용하는 상품·서비스 전 분야에 대해 순위를 매겨 평가하는 노르웨이 대표 소비자 단체다. 노르웨이는 전기차가 가장 보편화된 나라이기 때문에 이번 상은 전기차 분야에서 현대·기아차가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평가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아우디 A3 하이브리드 등 제쳐

 이번 심사에서 쏘울EV는 아우디 A3 하이브리드(2위), 폴크스바겐 파사트(3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차종이 노르웨이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전기차의 대명사인 테슬라 모델S가 이 상을 받았다. 에스펜 스텐스루드 심사위원장은 “쏘울EV는 212㎞(유럽 기준, 한국 기준 148㎞)에 달하는 동급 최고의 주행거리를 비롯해, 디자인·공간활용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쏘올EV는 81.4㎾ 용량의 전기 모터를 사용하며,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24~33분이면 충전을 끝낼 수 있다. 차체 내 폐열을 난방에 재활용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개발 과정에서 유럽과 북미 등 13개 국가를 돌며 현지 사정을 반영해 차를 만들었다. 한국 판매 가격은 4250만원(보조금 제외)이다.



기아차 유럽법인 측은 “쏘울EV의 올해의 차 선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인구가 500만 명에 불과한 나라지만 전기차 분야에서는 대국으로 꼽힌다. 매년 판매되는 신차의 15~20%가 전기차다. 노르웨이 정부는 전기차 구매자에 대해 등록·부가세(차량 가격의 25% 이상), 공영주차장·도로통행료 면제, 버스전용차로 주행 허용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 요소인 전기충전소도 전국에 5700대 설치돼 있으며 충전료는 무료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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