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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토론대회 결선 진출자 1박2일 합숙 … 승패보다 배려 배워

국회가 주최하고 본지와 한국소통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회의장배 인성 스피치·토론대회(후원 경희대)는 ‘인성’이라는 단일 주제로 중·고생들의 스피치와 토론 실력을 함께 겨루는 대회다. 지난 9월부터 석 달 동안 ‘인성’을 소재로 한 자유 스피치와 ‘인성교육진흥법’ 제정에 대한 토론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예선에선 중·고생들이 직접 제작한 270여 개의 동영상을 6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직접 평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108명(스피치 60명, 토론 48명)의 학생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6차례로 본선을 치렀다. 접전 끝에 스피치 12명, 토론 16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11월 29~30일 이틀간 합숙하며 강의와 토론 등을 통해 인성의 의미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예선부터 결선까지 ‘인성’이라는 단일 주제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특히 승패가 명확히 갈리는 기존의 토론 대회와 달리 공통의 합의점과 문제의 개선책을 찾아나가는 ‘인성 토론’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인성 토론’은 각각 3분간의 찬성과 반대 측 입론과 10분 자유토론, 반대와 찬성의 2분간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됐다.

 입론에선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자유토론에선 서로의 입론을 바탕으로 의견을 교환한다. 마무리 발언에선 자유토론 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합의점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 운영·심사위원장인 허경호 경희대 신방과 교수는 “말을 무기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토론대회와 달리 상대방의 의견에 공감·배려하고 서로의 차이점을 줄여가는 것이 인성 토론의 목표”라고 말했다.

 국회는 스피치·토론대회를 시작으로 4일까지 ‘인성교육주간’을 운영한다. 3일에는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이 주관하는 ‘인성운동 세미나’가 열린다. ‘위기의 한국사회 인성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사회 갈등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4일에는 교육부·여성가족부·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힘써 온 우수 개인과 단체를 시상한다.

윤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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