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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수전에 중국 안방보험 한 곳만 응찰

 
우리은행 경영권을 팔려던 정부의 네 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

28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우리은행 매각 예비 입찰에 중국계 보험회사인 안방보험(安邦保險)이 접수를 했다. 공자위는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우리은행 지분 30%를 매각하려고 올 9월부터 예비 입찰 신청을 받았지만 마감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안방보험 한 곳만 응했다. 정부가 내세운 유효 경쟁(두 업체 이상 입찰) 원칙이 충족되지 못해 이번 매각 시도는 불발에 그치게 됐다.

교보생명은 우리은행 인수 응찰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내부 조율을 했지만 이번 입찰엔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교보생명 측은 “우리은행 지분 인수 타당성에 대해 해외 공동 투자자, 컨설팅사와 검토했는데 몇 가지 문제점이 제기됐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사실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인수전에 참여하는데 대해 정부 안팎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흐른다는 이유가 컸다. 금융당국은 교보생명이 3조원에 달하는 인수 자금을 제대로 조달할 가능성이 불투명하고 개인인 신창재 회장이 회사 최대주주(지분 34%)란 점을 문제로 삼아왔다. 하지만 교보생명은 이날 우리은행 인수 입찰에 대해 ‘불참’이 아닌 ‘유보’란 표현을 쓰며 재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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