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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유도 간판 김재범, 제주 그랑프리 2연패 달성

한국 유도 간판 김재범(29·한국마사회)이 남자 81kg급 세계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김재범은 2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선수권 남자 81kg급 결승전에서 조아킴 보티오(벨기에)에게 양팔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이 대회 같은 체급 정상에 오른 김재범은 대회 2연패를 이뤘다.



남자 81kg급에서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제패)을 달성한 김재범에겐 거칠 것이 없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16강전)에서 세르게이 리야보프(러시아)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뒀다. 8강에서 니암수렌 다그바수렌(몽골)을 가로누르기 한판승으로 꺾었고 4강에서는 맞수 왕기춘을 맞아 지도승을 거뒀다. 73kg급 시절이던 2007년 이후 7년 5개월 만에 다시 만난 라이벌을 상대로 지도 5개를 주고받는 치열한 기싸움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대 고비를 넘긴 김재범은 결승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왕기춘과의 4강전 도중 당한 부상으로 머리에 붕대를 감고 출전한 그는 경기 시작 1분49초만에 양팔 업어치기로 시원한 한판승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로서 김재범은 9월 인천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10월 제주 전국체전과 11월 제주 그랑프리까지 출전한 3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동급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라이벌 왕기춘과의 81kg급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도 성공했다.



왕기춘은 동메달결정전에서 알렉산드르 울리아코프(러시아)를 압도하며 소매들어업어치기 절반과 가로누르기 한판으로 승리해 메달권 입상에 성공했다. 남자 73kg급에서는 재일동포 3세 안창림(용인대)이 결승에서 사기 무키(이스라엘)를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시니어 그랑프리 첫 도전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63kg급 박지윤(용인대)도 동메달을 추가해 한국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대회 이틀째 일정을 마쳤다.



제주=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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