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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이상 체포됐던 퍼거슨 사태, 안정 되찾아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한 불기소 처분으로 촉발된 '퍼거슨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밤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을 뿐, 퍼거슨시는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시위대가 점거했던 도시의 주요 도로는 텅 비었고, 자원봉사자들은 거리를 청소하고 부서진 건물에 덧대놓은 합판에 페인트 칠을 했다. 제이 닉슨 미주리주 지사도 퍼거슨시 외곽에 있는 주방위군 사령부을 찾아 군인들과 추수감사절 저녁을 함께 했다.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면서 24일부터 시작된 폭력 시위로 퍼거슨 시에선 100명 이상이 체포됐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퍼거슨 사태로 미국 사회 전체가 다시 한번 인종갈등의 긴장감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올해 추수감사절을 조용히 가족과 함께 보냈다. 그는 추수감사절 연설에서 "미국은 라틴어로 '에 플루리부스 우눔'(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이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들은 서로에 대한 감사로 하나가 된다"며 "출신이나 피부색·종교와 관계없이 미국을 고향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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