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7가지’ 긴급 국회 토론회 열린다

기원전 400년경 고대 희랍의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는 우유를 ‘완전식품’이라 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는 이유로 ‘완전’이라고 예찬했다. 기원전 600년경 석가모니는 우유와 꿀로 만든 유미 죽을 먹고 기력을 회복했다고 전해진다. 윈스턴 처칠은 “어린이에게 우유를 먹이는 것만큼 훌륭한 투자는 없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최근 우유에 대한 부정적인 연구결과와 관련 보도가 쏟아지면서 ‘우유 마시기가 꺼림칙하다’는 사람이 늘어났다. 하지만 ‘묻지 마’ 식의 우유 기피는 국민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우유 재고량이 계속 쌓여 축산인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대다수 영양학자들은 건강을 위해 우유를 하루 한잔(200㎖)은 마실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하루 평균 우유 섭취량은 79.3㎖(2012년)에 불과하다.

임산부에게도 임신 초기엔 우유를 하루 200㎖ 이상, 임신 후기엔 400㎖가량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우유와 관련해 완전히 다른 목소리들이 함께 터져 나오다 보니 소비자들은 혼란스럽다.

이에 국회 윤명희 의원실(새누리당)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회장 손숙미)ㆍ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4일(목)오후2시부터 4시까지 국회에서 긴급 우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거론될 우유 관련 7대 쟁점은

①우유를 많이 마시면 암에 걸릴 수 있나
②우유가 아토피를 유발하나
③우유가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나
④우유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 없나
⑤우유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 높아지나
⑥임신 중 우유 많이 마시면 아기에게 아연이 결핍되나
⑦우유에 항생제가 들어 있나 등 소비자들이 최근 관심을 주로 보이는 내용들이다. 토론회를 마친 뒤엔 지역사회영양학회가 ‘소비자의 바른 선택을 돕고 우유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학회의 입장’도 발표할 예정이다.

박태균 기자 tkpar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