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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지존 'BMW 5시리즈', 장년의 로망 '벤츠 E클래스'





수입 베스트셀링카 톱5
젊은층 선호 '아우디 A6, 골프'
강남 쏘나타 원조 '렉서스 ES'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등록 자동차 2000만대 중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5.6% 수준으로 107만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등록 대수에 비하면 미미한 숫자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11월 기준 신차 시장의 수입차 점유율은 14.2%에 이른다. 머지않아 2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점차 커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대표 모델을 뽑아봤다.



 ◆수입차 톱10 유일한 가솔린 ‘렉서스 ES’=렉서스 ES는 2001년 한국토요타가 설립되면서 내놓은 차였다. 신차발표 당시 토요타 쇼이치로 명예회장이 직접 방한해 한국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ES300은 경쟁차보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 정숙성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1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라서, 5년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이런 인기 덕분에 2004년 페이스리프트 된 ES330과 2006년 등장한 5세대 ES350은 세계 최초로 한국서 출시되기도 했다. 특히 이 차의 주요 소비층이 서울 강남권에 집중되면서 ‘강남 쏘나타’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지금도 ES는 ‘디젤 천국’인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 엔진을 달고도 판매 10위권에 들어가는 유일한 모델이다.





 ◆등록대수 9만4000대 ‘BMW 5시리즈’=현재 수입차 시장에선 BMW 5시리즈의 인기가 절대적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5시리즈만 9만4000대 규모에 달한다. BMW의 인기는 1990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코오롱상사를 통해 수입·판매됐던 BMW는 기아차가 수입한 포드 머큐리 세이블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낸 바 있다. 98년 외환위기 시절에는 차량 가격을 1000만원까지 할인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하기도 했다.



 5시리즈의 인기는 현재도 여전하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 소비자간 차이가 있다. 과거 BMW 소비자는 3.0L 가솔린 엔진을 갖춘 8000만~9000만원대 530i를 애용했다. 지금은 실구매가 5000만~6000만원대인 2.0 디젤 엔진의 520d가 대표 모델이다. 소비자 기호가 바뀌면서 BMW코리아는 3.0 가솔린 모델은 아예 들여오지 않고 있다.



 ◆고급의 상징,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벤츠는 예나 지금이나 ‘성공의 상징’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90년대 한성자동차가 벤츠를 수입·판매했을 당시 E클래스와 S클래스만을 들여와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조하기도 했다.



 E클래스는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안전 사양을 통해 장년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어 왔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50대 수입차 소비자는 E클래스와 5시리즈를 유사한 비율로 보유한 것에 반해 이보다 높은 연령대에선 E클래스 선호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벤츠는 최근 2015년형 E클래스를 내놨다. 앞에 가는 차량과 간격이 너무 짧거나, 차량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이를 감지해 경고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젊은 4륜세단, 아우디 A6=아우디 A6도 국내시장과 인연이 깊다. A6의 전신이 되는 아우디100이 91년 효성물산을 통해 수입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A6는 상대적으로 젊은 이미지를 내세운다. 국토부 통계에서도 A6의 주력 고객층이 30~50대에 집중돼 있다. 동급 경쟁모델보다 높은 출력을 앞세우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기도 한다. 또 아우디 특유의 4륜 구동 시스템은 4륜구동 승용차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다. 다른 수입차에 비해 할인율도 높은 편이다.



 ◆해치백의 성공, 폴크스바겐 골프=폴크스바겐 골프는 20~3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다. 특히 세단만 편애하던 국내 소비자에게 해치백의 실용성과 운전 재미를 알린 모델이기도 하다. 수입차 등록 순위 상위 10개 모델 중 소형 해치백은 골프가 유일하다. 골프 판매는 5세대 출시를 통해 본격화했다. ‘핫해치’라 불린 고성능 모델 골프 GTI가 주목을 받으면서다.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모델이 인기를 끈 것도 같은 독일차인 폴크스바겐에 이득이 됐다. 지금은 고연비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2.0 TDI가 많이 팔린다.



 이밖에도 토요타의 캠리와 혼다의 어코드, CR-V는 수입차 대중화에 바탕이 됐다. 지금은 독일차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일본 차의 비중이 줄어들긴 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2000만~3000만원대에 선보인 캠리 등은 소비자가 수입차를 꿈의 차가 아닌 구매 가능한 차로 바라보게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토뷰=김기태PD, 김선웅 기자 kitaepd@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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