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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비닐하우스, 스마트폰으로 관리 … 창조마을 만듭니다

SK텔레콤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비닐하우스 농장에 설치한 스마트팜 솔루션. 스마트폰으로 비닐하우스 자동개폐, 온풍기 가동, CCTV 조정, 농약살포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사진 SK텔레콤]

세종시 동쪽 연동면에 있는 제방길에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가로등이 3㎞ 길이로 늘어서 있다. 낮에 태양광을 모아 밤에 가로등을 밝히는 데 쓰고, 남은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해 연간 7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한다. 농민들은 시간마다 비닐하우스를 체크해야할 일도 줄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원격으로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고, 스프링클러로 적당량의 물을 뿌린다.

 SK텔레콤이 만들고 있는 ‘창조마을’의 미래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팜, 지능형 영상보안시스템,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스마트 러닝, 태양광 에너지타운 등을 갖춘 창조마을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농업 분야가 정보통신기술(ICT)과 만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탄생토록 하겠다는 게 SK텔레콤의 의지다.

 윤용철 PR실장은 “자녀들이 학원에 가지 않고 원격으로 첨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농촌 지역의 교육 문제도 해결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SK텔레콤이 그간 추진해온 창조경제 활성화 및 균형 발전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정부와 SK그룹은 대전·세종에 실리콘밸리 같은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SK그룹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대전·세종시를 최첨단 연구기관과 창업을 꿈꾸는 인재들이 넘치는 곳으로 키울 예정이다. 그룹의 ICT를 맡고 있는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이 바로 이를 추진하는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의 단장을 맡았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3기를 맞은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가 대표적이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 정착, 성공 스토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반에 걸쳐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성과도 나온다. SK텔레콤은 이 프로그램 출신 창업벤처 아이에스엘코리아와 손잡고 휴대용 전자칠판 시장에 진출한다. 이밖에 파슬넷의 무인택배 플랫폼 서비스 ‘미유박스’, 멀린의 위치 측위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파이브지티의 얼굴인식 보안시스템 등 의 판매에 나서고 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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