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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여동생의 공식직책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의 4ㆍ26만화영화촬영소 현지지도 보도에서 김 위원장과 동행한 김여정에 대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라고 호명했다. 북한 주요 매체가 김여정의 직책을 공식 호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소속이 어딘지는 밝히지않았다. 북한 매체가 김여정의 직책을 공식 호명함에 따라 김여정이 본격적으로 활동 폭을 넓힐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여동생 김여정은 최근 오빠를 다시 수행하고 있다. 지난 19일자 노동신문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67군부대 산하 18호 수산사업소 방문(18일로 추정) 소식을 전하면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과 함께 김여정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9월 3일 평양에서 열린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이후 77일 만이었다. 이날 김여정은 ‘야전솜옷’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나왔다.

이후 김여정은 지난 25일 보도된 김 제1비서의 신천박물관 현지지도에도 역시 야전솜옷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동행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19일 보도에 비해 조금 더 선명한 김여정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김여정이 입은 옷은 과거 김여정의 친엄마인 고영희가 입었던 옷과도 매우 흡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현지지도에서 “사람들을 교양하고 사회에 들끓는 분위기를 세우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데서 영화부문이 차지하는 몫이 대단히 크다”며 “만화영화제작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그것을 불씨로 영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해 이곳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또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우수한 전통을 잘 알 수 있게 역사물 주제의 만화영화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50부작으로 완성됐던 ‘소년장수’를 100부까지 더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소년장수’는 고구려 시기를 배경으로 1980년대 초부터 제작된 만화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북한 만화영화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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