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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삼성과 계약 불발…FA시장 나섰다 "홀가분하다"





배영수(33ㆍ삼성 라이온즈)가 FA시장에 나온 심경과 각오를 밝혔다.



배영수는 26일 자정까지 경산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FA계약과 관련해 협상을 펼쳤다. 그러나 양 측이 원하는 합의점은 찾지 못하고 계약이 결렬됐다.



이로써 배영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 소속구단인 삼성을 제외한 다른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FA시장으로 마음을 굳힌 배영수는 “서로가 원하는 조건이 달랐다. 조건에 대해 이견이 있었지만 밝히지는 않기로 했다”며 “2000년 삼성에 입단한 뒤 삼성 오직 한 팀만 바라보며 운동했다. 이렇게 헤어진다고 해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배영수는 또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다”며 “내 손을 잡아주는 팀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배영수는 경북고등학교 졸업 후 2000년 삼성에 입단, 14시즌 동안 394경기에서 124승 98패 3세이브 6홀드 4.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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