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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스피어민트 덕에 감기 한 번 안 걸렸어요

홍차·녹차부터 허브차·과일차·꽃잎차까지 차 종류는 수백·수천 가지다. 한 가지 재료로 깔끔한 맛을 즐길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건강에 도움이 되고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블렌딩 티로 마셔보는 건 어떨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티를 만들어 보자.



나만의 블렌딩 티 만들기

#아이들이 마시기 편한 차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 차는 어린이가 마시기에 부담스럽다. 하지만 카페인 없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허브차·과일차를 블렌딩하면 심신 안정은 물론 수면에 도움을 줘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다.





베리타트후르츠(사과·당근·스트로베리·라즈베리 등의 과일 조각을 섞은 재료) 2 + 백차 3



백차는 맛과 향이 맑기 때문에 과일과 섞으면 아이들이 마시기 좋은, 새콤달콤한 맛을 낼 수 있다. 여러 가지 과일 조각과 천연 베리타트향을 첨가한 베리타트후르츠는 달달한 향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재료다. 두 가지 재료를 구하기 힘들다면 녹차나 홍차에 파인애플이나 망고·파파야·오렌지 등 열대 과일을 섞어 우려내도 좋다.



레몬그라스 3 + 허니부시 2



 허니부시는 남아프리카의 케이프지역에서 자라는 허브로 카페인이 없고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달콤한 꿀의 향이 난다.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야생에서 자라는 것을 채취하기 때문에 유기농으로 즐길 수 있다. 과일주스와 같이 마셔도 좋은데, 차로 마실 때는 레몬그라스와 잘 어울린다. 꿀을 약간 더 넣어주면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피부 보습



건강한 피부를 가꾸려면 심신을 안정시키고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심신 안정에 탁월한 백차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루이보스를 활용해 블렌딩 티를 만들어 보자.





백차 3 + 로즈힙 1



중국의 6대 차 중 하나인 백차는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다. 무더운 여름철에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해 한약재로도 사용된다. 피부의 열을 내려 피부색을 맑게 하고 피부 재생을 돕기 때문에 ‘미용차’로 불리기도 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로즈힙과 섞으면 단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루이보스 9 + 레몬그라스 1



루이보스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알레르기를 억제하고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체내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톤을 맑게 하고, 냉병이나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레몬그라스는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을 지니고 있어 피부에 쌓인 독소 제거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체중을 감량하는 데 효과적인 차가 많다. 우롱차·마테차 등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차에 레몬그라스·생강 등 신진대사와 지방분해 효과가 있는 재료를 섞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





우롱차 4 + 레몬그라스 1



우롱차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사과와 비슷한 향을 지니고 있는데, 이와 잘 어울리는 것이 레몬그라스다. 레몬그라스는 레몬의 상쾌한 향과 시원한 풀 맛이 특징이다. 장내에 쌓인 가스를 배출시키는 구풍작용, 위장 속을 정돈하는 건위작용,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 등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감기를 예방하기도 한다.



마테차 2 + 생강 1/2 + 시나몬 1/2



남미에서 즐겨 마시는 마테차는 서양의 커피, 동양의 녹차와 함께 세계 3대 차에 속한다. 이뇨작용 촉진,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차로 유명하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해 식사조절 시 영양보충에 도움을 준다. 시나몬과 생강은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에 도움을 줘 지방 분해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운동 전후 물 대신 마시면 도움이 된다.



#감기 예방



감기를 예방하는 데는 물을 자주 마시는것이 좋지만 차로 수분을 보충하면 더 효과적이다. 녹차·로즈힙 등은 발열·콧물·가래와 같은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녹차 2 + 스피어민트 1



녹차는 카테킨 등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데아닌이 함유돼 있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하버드 의대는 녹차의 주요 성분인 데아닌과 카테킨을 3개월간 섭취하면 감기 증상이 30%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녹차와 잘 어울리는 것이 스피어민트다. 스피어민트는 멘톨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녹차와 섞으면 맛이 순하고 상쾌하다.



히비스커스 2 + 로즈힙 1



히비스커스는 붉은 루비색을 띤, 신맛이 강한 허브다.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 너무 많이 넣으면 신맛이 강해지니 주의한다. 로즈힙은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20~30배에 달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염증이나 발열로 인해 소모되는 체내 비타민C를 보충해 준다. 히브스커스와 로즈힙을 함께 섞어 마시면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키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블렌딩 방법] 차 주전자(물 400~450mL)에 우릴 때 찻잎은 4~5g이 적당하다. 찻잎을 위에 제시한 비율에 맞추거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 비율로 블렌딩하면 된다.



글=신도희 기자 ,

사진=신동연 객원기자,

도움말=정승호 대표(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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