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
'개구리 소년' 고(故) 김영규(당시 11세)군의 아버지 김현도(59)씨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갔을 때는 이미 경찰이 삽과 곡괭이 등으로 시신 네 구를 발굴해 마치 백화점 물건처럼 진열해 놓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전국 미아.실종 가족찾기 시민의 모임 나주봉 회장은 "아직까지 경찰은 당시 발굴 과정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사건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소송을 도와주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