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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 전날 '폭풍클릭'…'출판계의 단통법' 우려

[앵커]

내일(21일)부터 신간 도서의 할인 폭을 제한하는 새 도서정가제가 시행됩니다. 인터넷 서점들은 오늘까지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벌였는데, 사람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도서정가제 시행 하루 전의 표정을 정아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인터넷서점의 할인행사는 파격적이었습니다.

예스24는 인기도서 6000종을 최대 90%까지 할인했고, 알라딘은 도서 1만여 종을 절반 값에 팔았습니다.

책을 싸게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온라인 서점의 웹사이트 접속은 종일 폭주했고, 일부 사이트는 다운됐습니다.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 발행한 지 1년 6개월이 안된 책은 최대 할인 폭이 15%로 제한됩니다.

가격보단 콘텐츠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박대춘/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 양질의 책을 보려면 제값, 착한 가격을 내서 거품이 생기지 않고 유통 과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정가제에 협조해 주셔야 합니다.]

소비자 반응은 냉랭합니다.

이번 도서정가제가 공연히 책값만 올려놓는 '출판계의 단통법'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높은데요.

[신희진/서울 은평구 역촌동 : 책 같은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법으로 제한하는 건 부당한 일인 것 같아요.]

[이동현/서울 마포구 상수동 : 이해가 안 가는 게 요즘에 책이 너무 비싸잖아요. 도서 정가제까지 시행하게 되면 책값이 더 오르는 개념이잖아요.]

벌써 수차례 제정과 폐지를 반복했던 도서정가제, 이번에는 또 어떤 결과로 끝날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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