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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노린다면 남은 기말고사에 집중을

“역대 최악의 물수능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입시 전략을 짜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찾아야

 전국진로진학교사협의회 김종우(양재고 교사) 회장은 14일 수험생들에게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지부터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논술고사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5일 경희대와 서강대(자연), 성균관대(인문) 등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16~23일 대학들의 논술시험이 연이어 치러진다.



 논술 등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선 먼저 가채점에서 나온 본인의 성적을 파악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원점수와 실제 입시에 사용되는 표준점수의 차이가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쉬웠던 수학B와 영어는 표준점수 평균이 낮아지면서 다른 과목에 비해 최고점과의 편차가 줄어든다”며 “어려웠던 국어B와 사회·과학 탐구는 표준점수 평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 과목을 잘 본 수험생들은 정시가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변수는 ‘등급 컷’이다. 특히 수학B는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혼란이 우려된다. 만약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못 미쳐 정시를 준비해야 한다면 남아 있는 정시에 반영되는 2학기 기말고사에 집중해야 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실제 정시에선 소수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기 때문에 수능 변별력이 떨어질수록 학생부 교과 성적이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지원 대학을 결정할 때는 입시전문업체들이 제시한 배치표를 참고해 본인 성적대에 맞는 대학 3~4곳을 정한다. 그 다음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방식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문과생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경희대(사회계열)는 영역별 반영비율이 국어 20%, 수학 35%, 영어 30%, 사회탐구 15%다. 반면 한양대(인문계열)는 국어 25%, 수학 25%, 영어 25%, 사회탐구 25%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반영비율과 가산점에 따라 자신의 점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 반영 방식도 살펴봐야 한다. 다수 대학이 표준점수를 반영하지만 국민대·단국대·숙명여대·홍익대 등 백분위를 쓰는 곳도 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영어B형에 상위권이 몰려 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하나로 통합되면서 상위권 수험생들은 같은 실력이라도 더 높은 백분위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윤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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