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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국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시대

올해 크루즈선을 타고 국내에 들어온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2009년 7만7000명이던 관광객이 연 평균 70%씩 늘어난 셈이다. 크루즈선은 배 안에 호텔ㆍ식당ㆍ카지노 시설을 갖춘 여객선을 뜻한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중국 톈진항을 출발한 미국 국적의 ‘사파이어 프린세스’호가 이날 부산 동삼동 크루즈 터미널에 들어와 올해 입국자 수 100만명을 넘었다. 해수부는 연말까지 5만명이 더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크루즈 관광객의 90%는 중국인이다. 이들이 국내에 머물면서 쓰고 가는 돈은 1인당 662달러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에 따른 국내 경제효과가 7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크루즈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6.7%씩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바다를 오가는 크루즈선 가운데 한국 배는 한 척도 없다. 이 때문에 크루즈 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국내 경제에 주는 파급효과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크루즈 승무원 고용이 늘지 않는 게 대표적이다. 또 관광객이 쓰는 돈의 87.9%가 면세점ㆍ백화점에서 결제되고 있어, 서민경제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해수부의 판단이다.



해수부는 관광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부산으로 들어오는 크루즈 관광객이 해운대→면세점을 거치는 단순한 코스에서 벗어나,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도 들르도록 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또 한국 크루즈선 내 카지노 설치 허용 방안을 담은 크루즈산업육성법의 국회 통과도 추진하고 있다.



세종=최선욱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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