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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류현진 경우는 어땠나

‘200만 달러’ ‘김광현’. [사진 일간스포츠]




SK와이번즈의 좌완투수 김광현(26)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난항을 겪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달 29일 MLB진출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이때 그가 가장 강조한 것은 “돈이 아닌 꿈을 쫓기 위해”였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나를 원하는 팀이라면 보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김광현은 올 시즌 이후 소속 구단의 동의 하에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로 가기 위해서는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진출해야 한다. 포스팅제도는 한국 선수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비공개 입찰을 통해 교섭권을 획득하는 제도로 액수에 많고 적음에 따라 원 소속 구단이 선수의 메이저리그 행을 결정할 수 있다.



당초 SK는 김광현의 해외 진출에 대해 지지하며 “합당한 대우를 받는다면”이라는 전제 조건을 붙인 바 있다.



이에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을 영입할 의사가 있는 구단이 써낸 최고 응찰액을 받아 SK에 전달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낮은 응찰액이 확인돼 SK 측은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행에 대해 회의를 지속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관계자는 “임원진 실무자 회의에서는 이를 수용할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에 대해 미국 스포츠 전문기자 켄 로젠탈이 냉정한 평가를 올리기도 했다.



12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매체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인 왼손 투수 김광현을 영입하기 위해 입찰에 나섰다. 샌디에이고의 입찰액은 200만 달러이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구단으로 추정된다”며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이 200만 달러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로젠탈 기자는 “SK는 1000만 달러 정도의 수준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이 MLB 와서 성공할 수 있을지에는 많은 의문이 있다. 만약 SK가 수용 거부 의사를 밝힌다면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올 수 없을 것이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 200만 달러는 한화 약 22억 원 정도이다. 지난 2013년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선수(현 LA 다저스)가 제시받았던 2천 573만 7천737달러(한화 약 280억 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류현진의 경우 포스팅 금액이 공개되자마자 한화는 수용했다. 구단의 예상보다 높은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SK의 경우 예상보다 높지 않은 금액에 ‘릴레이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당사자인 김광현 또한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던 공식 기자회견에서 “금액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11일 최고 응찰액을 전달받은 후 구단에 시간을 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K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KBO에 수용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 적은 포스팅금액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인다면 KBO는 이 같은 의사를 15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하면 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김광현의 샌디에이고 행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후 한 달간 연봉 협상에 돌입하게 되고 이 협상이 결렬되면 포스팅은 무효가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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