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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권을 국민에게” … 시험대 오른 김무성의 약속

“천하의 인재를 모십니다.”



새누리 당협위원장 공모 후끈
서울 중구, 현역 의원 3명 몰려

 새누리당 인터넷 홈페이지 왼쪽 하단엔 붉은 글씨의 배너광고가 떠 있다. 12~14일 접수하는 당협위원장 공모 안내다. 과거엔 위원장을 미리 내정한 뒤 형식상 공모한다는 모양새를 갖추려고 주말을 틈타 홈페이지에 하루 이틀 걸다 내리곤 한 광고다. 하지만 이번엔 서류 교부기간(2주) 내내 이 배너광고가 떠 있었다. 당원들에게 당직자들이 문자메시지를 보내 추천도 독려했다.



 사정이 달라진 데는 이유가 있다. 김무성 대표의 새로운 실험이다. 공천 불개입이 골자다. 김 대표는 7월 전당대회에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대표에 당선했다. 그는 1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국가디자인연구소가 주최한 ‘보수대혁신’ 세미나에서도 “정당 민주주의의 요체는 공천권”이라며 “소수의 권력자로부터 공천권을 빼앗아 국민 여러분에게 돌려드려야 한다. 저는 이것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경이 이렇다 보니 12일 시작되는 당협위원장 공모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후끈 달아올랐다. 일부 지역에선 20대 총선(2016년)의 공천 전초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공모 지역은 서울 7개, 경기도 4개, 충북 1개 등 12곳이다. 특히 서울 중구와 수원갑(장안)의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 중구엔 현역 비례대표 여성의원 3명이 도전장을 냈다. 민현주·신의진·문정림 의원이다. 여기에 ‘청일점’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지역연고를 앞세워 ‘우선권’을 주장하고 있다.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인 지 전 대변인은 11일 ‘중구 무지개행복위원회’ 사무실 개소식도 열었다.



 수원갑(장안)은 서청원 최고위원의 최측근으로 17·18대 의원인 박종희 전 의원과 최근 아나운서 김경란씨와 결혼을 발표한 김상민 의원이 맞섰다. 이번 당협위원장 선정 방식에 대해 당 조직강화특별위는 여론조사나 당원 경선 등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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