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철원 평야에 생긴 ‘두루미 곡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 ‘두루미 곡간’이 생겼다.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는 11일 두루미 잠자리인 한탄강 여울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 두루미 곡간을 개장했다.



개인 논에 벼 수확 않고 먹이로 남겨
두루미 관찰 위한 위장막도 설치

1만6000여㎡ 규모의 두루미 곡간은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강원도지회 부회장인 권재환(56)씨 소유의 논에 두루미가 월동하며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두루미 먹이를 위해 400㎡ 정도의 벼를 수확하지 않았다.



협회 측은 수확하지 않은 벼가 모두 없어지거나 눈이 쌓이는 등 두루미가 먹이를 구하기 어려울 때 이곳에 먹이를 뿌려줄 계획이다.



 두루미 곡간은 두루미 만의 공간은 아니다. 철원을 찾는 탐조객이 두루미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위장막을 설치했다. 사진 촬영이 쉽도록 한 공간도 있다.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강원도지회 김일남(49·여) 회장은 “두루미와 탐조객 모두 잘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곡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철원에서는 두루미(천연기념물 202호) 800여 마리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2000여 마리가 월동하다 3월 중순께 시베리아 등지로 떠난다.



이찬호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