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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열에 여섯은 미 명문대 입학"

“한국 학부모들은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어하죠. 연 수천만원씩 들고 기러기 생활을 감수해야 하는데도 자녀를 제주의 국제학교에 보내는 이유죠. 하지만 제 눈엔 한국 국제학교에는 ‘국제’가 빠져있습니다.”



EF국제사립학교 29일 입학설명회

 EF국제사립학교 스위스 본사의 샹텔 로비탈(사진) 운영총괄·입학처장 말이다. EF는 1965년 스위스에서 영어 연수 전문교육기관으로 출발한 후 2005년부터 미국 뉴욕과 영국 옥스퍼드·토베이 3곳의 캠퍼스에서 국제사립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e메일 인터뷰에서 “영어는 목표가 아닌 수단”이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상대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의 국제학교에 대해 왜 그렇게 부정적인가.



 “외국인 비율이 10%도 안 된다고 들었다. 진정한 의미의 국제학교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 영어 실력 키우기엔 몰라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대안이 뭔가.



 “학생 구성이 다양해야 한다. 뉴욕과 옥스퍼드 등 EF 캠퍼스에는 전세계 75개국에서 온 학생이 함께 생활한다. 중국·러시아·노르웨이의 학생이 각 15%씩 가장 많고 스페인·독일·인도네시아 등 모든 대륙 아이들이 다 모였다. 한국 학생은 5% 이내일 뿐더러 같은 국적끼리는 기숙사 방을 같이 쓰지 않는다. 어떤 나라를 제대로 알려면 그 나라 문화를 접해야 하고, 문화를 익히는 데는 친구 사귀는 게 효율적이지 않나. EF국제사립학교에 들어오는 순간 75개국 친구를 사귈 수 있다.”



-다양한 국적 친구를 사귄다고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나.



 “크고 작은 문화 행사를 매년 열 차례 이상 연다. 저마다 자기 나라를 소개하고 전통음식을 만들어 판다. 미국 독립기념일처럼 한 국가에 의미 있는 날에는 별도의 소규모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뿐만 아니다. 역사 시간은 매번 열띤 토론장으로 변한다. 2차 세계대전에 대해 배울 때면 독일과 프랑스가 갑론을박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른 나라를 이해하고 설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EF만의 장점이 뭔가.



“EF는 사실상 전교생이 국제학생이라 사소한 학교생활까지 신경 쓴다. 학업·개인·대입으로 나뉜 상담 교사 세 명이 철저하게 관리한다. 특히 대입 상담 교사는 토플과 SAT 등 공인 시험 성적은 물론 학생이 원하는 대학 입학 기준에 맞춰 A-레벨이나 IB디플로마 시험 성적을 관리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을 돕는다. 한국식 고액 컨설팅을 EF에서 다 지원하는 셈이다. 졸업생의 60%, 41%가 각각 미국 상위 50위 대학과 영국 상위 10개 대학에 진학했다(중복합격 포함).”



전민희 기자



샹텔 로비탈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EF국제사립학교 입학설명회(www.ef.co.kr/academy)에서 미·영 명문대 합격 비결을 소개한다. 전화(02-6959-2704)로 사전예약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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