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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뒤 당당하려면 북 인권 외면 안 돼

이정훈(53·사진) 외교부 인권대사(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11일 “북한의 열악한 인권실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유감스럽게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하다”며 “남북통일 뒤 우리가 당당하려면 북한 동포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코리아정책연구원(원장 유호열 고려대 교수)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통일과 인권’ 학술회의 발제를 통해서다.



이정훈 외교부 인권대사

 이 대사는 북한인권기록보존소의 설립을 제안했다. 탈북자 증언을 통해 살해나 가혹행위를 한 북한 당 간부의 신원을 파악해 통일 후 처벌가능성을 제기함으로써 인권 침해를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또 “북핵 해결은 우리가 주도하기 어렵지만 인권은 인류보편적 이슈란 점에서 명분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옥스퍼드대 국제정치학 박사인 이 대사는 유엔탈북난민캠프 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북한인권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8월 외교부 인권대사에 임명된 뒤 유엔차원의 북한인권조사위(COI) 보고서 작성과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추진하고 있다.



 이 대사는 “남아프리카에서 1994년 4월 넬슨 만델라가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되고 극단적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가 종식된 건 80년대 국제사회의 투자·문화교류 보이콧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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