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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철 변호사, 유가족 대책위 간부에게 폭행 당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대한변협 세월호 특위)가 유가족 대책위원회의 한 간부로부터 폭행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불미스런 일이 일어난 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0분쯤이다. 이날은 295번째로 발견된 희생자 황지현 양의 시신이 안산으로 옮겨진던 날로,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색상황 설명회가 열렸다고 한다. 배 변호사가 폭행을 당한 건 수색상황 설명회가 끝난 후다. 배 변호사가 "실종자 가족만 남아 회의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비켜달라"며 유가족들에게 요청했는데 이 말에 격분한 유가족 대책위 간부 최모씨가 배 변호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한다. 배 변호사는 이로 인해 왼쪽 눈 부위 등이 붓는 등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한변협 부협회장 이명숙 변호사는 "유가족 측과 배 변호사 사이에 불미스런 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서로 사과하고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며 "대한변협에서 진상조사에 나갔다는 말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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