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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호국훈련 비판 "연평도 교훈 명심해야"


 
북한이 10일 우리군의 역대 최대규모 호국훈련에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을 언급하며 위협을 가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괴뢰호전광들은 10일부터 21일까지 남조선전지역에서 북침전쟁연습인 호국훈련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최근 연이어 감행되는 괴뢰군부패당의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은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며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는 도발자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괴뢰호전광들이 해마다 호국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광분해 왔지만 이번처럼 엄청난 무력을 동원해 남조선전지역을 전쟁연습마당으로 만든 것은 처음"이라며 "괴뢰호전광들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 호국 북침전쟁연습에 미쳐 날뛰며 우리에게 도발을 걸었다가 불벼락을 얻어맞은 연평도사건의 뼈저린 교훈을 명심하고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우리군은 1996년 호국훈련이 시작된 이래 이날부터 21일까지 33만명의 병력이 동원된 역대 최대의 훈련을 진행중이다.

올해 호국훈련에선 전방군단 작계시행훈련, 기계화보병사단 쌍방훈련, 서북도서 방어훈련, 대(對)해상·해안침투훈련, 합동상륙훈련, 합동방공·전구탄도탄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동장비 2만3000여대, 함정 60여척과 다수의 항공전력이 훈련에 참가한다. 일부 훈련은 한·미 연합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호국 훈련 첫날인 이날 오전 북한군 10여명이 경기도 파주(JSA·공동경비구역) 인근 군사분계선(MDL)에 접근했다 우리군의 제지로 되돌아갔다.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 40분경부터 MDL인근으로 접근했고, 우리군은 경고방송에 이어 K-2, K-3소총 20여발을 쏘는 경고사격을 했다. 이후 북한군은 오후 1시경 되돌아갔다.

북한군의 MDL접근은 지난달 18일과 19일에 이어 20여일 만이다. 특히 지난달 19일에는 우리군의 경고사격에 북한 GP에서 대응사격을 실시해 양측의 교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우리측의 경고사격에 북한군은 대응사격 없이 되돌아 갔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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