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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워치’ 열풍, 곧 한국으로 옮겨올 것으로 보여…"가격은 얼마?"

‘요괴워치 열풍’ [사진 유투브 캡처]



일본에서 ‘요괴워치’ 열풍이 불어 학부모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요괴워치’는 게임에서 따온 시계다. ‘요괴워치’ 게임은 요괴를 불러낼 수 있는 손목시계를 얻은 남자아이가 겪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7월 게임으로 출시된 후 올해 1월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됐다.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얻자 제작사 반다이남코홀딩스는 곧바로 손목시계 ‘요괴워치’ 1탄을 발매했다. 지난 8월에는 2탄도 출시했다.

이 시계는 일본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이 시계는 장난감 판매장이나 가전제품 판매장에 들어오는 족족 품절되고 있다. 1990년대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다마고치’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다마고치’는 휴대용 전자 애완동물 사육 게임기로 1990년대 한국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요괴워치’의 가격은 1개에 약 3500엔(약 3만3000원)이다. 이 시계는 공급보다 수요가 넘치는 탓에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이온, 이토요카도, 빅카메라 같은 대형마트나 가전제품 판매장에서도 포인트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판매할 정도. 트위터에는 ‘요괴워치’를 사기 위해 발매일 전날 마트 앞에서 밤새 줄을 서는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이 게시되기도 했다.

산케이신문은 “요괴워치 제작사 반다이남코홀딩스가 관련 완구 상품으로 2014년 4~6월에 65억 엔의 매출을 달성, 상반기 매출액만 100억엔에 이른다”고 전했다.

‘요괴워치’에 넣으면 요괴 캐릭터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요괴메달’도 인기를 얻고 있다. 2개들이 1봉지에 약 200엔(약 1900원)인데 줄을 서더라도 1명 당 3봉지 이내로 판매를 제한하고 있어 이 이상은 살 수 없다. 인터넷에서는 웃돈을 얹어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산케이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 반다이는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달부터 ‘요괴워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12월부터는 ‘요괴워치’와 ‘요괴메달’도 수출할 예정이다.

‘요괴워치’ 애니메이션은 이미 한국에서도 방영되고 있어 ‘요괴워치’ 열풍은 조만간 한국으로도 옮겨올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요괴워치 열풍’ [사진 유투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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